이들 총재의 "글로벌 경제 진단, 통화정책 방향" 언급 여부 관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번 주엔 23~24일(이하 현지시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을 묻는 영국의 국민총투표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선 여러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미국과 일본, 중국의 중앙은행 수장 및 주요 중앙은행 인사들이 이번 주에도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발언 여부에도 시장이 크게 주목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20일에는 IMF(국제통화기금)와 일본 간 연례 협의가 이뤄지고 구로다 일본은행 중앙은행 총재의 연설이 진행된다.

또한 21일에는 미국의 중앙은행장인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의회(상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상황을 보고한다. 또한 21일 일본에서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4월 의사록이 공개된다.

이어 22일에는 옐런 의장이 하원에 출석해 역시 상반기 통화정책 상황 보고를 이어간다. 미국에서는 파월 연준 이사의 연설도 이날 예정되어 있다.

이어 24일 미국에서는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24일엔 또 중국에서는 저우샤오찬 인민은행 총재의 연설도 이뤄진다. 일본은행 부총재도 이날 연설에 나선다.

이들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경제 강국 통화당국 수장들이 이번 주엔 글로벌 경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나아가 자국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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