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측 "카드 산업 환경 악화에도 빅데이터 경영 뿌리내리며 연임 성공"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사진)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위성호 사장의 경우 빅데이터(Big Data)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데다,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신한카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면서 연임 결정 사유를 밝혔다.

위성호 사장은 향후 신한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위성호 사장은 그간 “카드 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선제적인 변신으로 회사를 키워가겠다는 전략”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위 사장은 1958년 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카드 부사장을 거쳐 2013년 8월부터 신한카드 사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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