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0.1% 금리는 유지, 10년만기 국채 0% 되도록 운용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은행이 21일 마이너스 0.1% 금리는 유지하지만, 본원통화는 확대하기로 발표한 직후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단, 일본은행의 시도에 대한 초기 반응은 의도한 대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확실한 반응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엔화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기 직전에는 하락하는 모습도 잠시 나타났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1달러당 102.52 엔으로 전일대비 0.81%의 큰 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행의 엔화가치 절하에 대한 의지는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은행은 많은 실효 논란을 초래한 마이너스 금리는 0.1%로 유지했지만 10년 만기 일본 국채의 수익률이 0% 가깝게 유지되도록 국채 매입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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