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테레사 메이 총리의 발언은 책략일 수 있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그녀의 책략일 수 있다는 소식에 통화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5일(영국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통화 정책 변화와 관련해 언급했는데 이는 책략으로 간주되고 있다.

메이 총리는 “통화정책에 변화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영국의 통화 정책에 큰 타격을 주었다는 게 FT의 전언이다.

FT는 “메이 총리가 자세한 사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보수당 회의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면서 “초저금리 환경의 통화 정책 및 양적 완화 정책이 긴급 구조약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지만 우리 모두는 이에 따른 부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메이 총리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부자가 되는 반면 자산을 보유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통화정책에 변화가 이뤄져야 하고 우리는 이 같은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보수적인 정부가 할 수 있는 과업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기사 작성=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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