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연일 급등했던 엔화환율 아시아에서 숨고르기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전날 뉴욕시장에서 103.51엔까지 뛰어오른 엔화환율이 6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1시25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03.46 엔으로 전일대비 0.04% 하락했다.

미국의 서비스 부문이 8월 부진에서 벗어나 9월 호전되면서 12월 금리 인상은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5일 뉴욕시장에서 엔화환율은 0.58% 상승했었다. 엔화환율은 4일에도 1.23%의 폭등한데 이어 연일 크게 오른 것이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1201 달러로 0.04% 하락했고 파운드 환율은 1.2717 달러로 0.25%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0.17%의 소폭 하락으로 1111.6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노동부가 7일 발표하는 9월 신규취업자수는 17만50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존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매월 800억 유로 규모로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를 조정할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온 이후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에 따라 10년만기 BUND(독일 국채) 금리가 지난 주의 마이너스 0.16%에서 0%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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