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은 소폭 하락 가능성"...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시중은행 창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7일 은행의 대손준비금을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조치로 신한지주를 비롯한 은행들의 CET1(보통주자본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는 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를 소개하며 “신한지주의 경우 CET1 비율이 1119bps 증가한 13.22%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와는 또한 “금융당국이 2019년부터 은행들이 법적 보유고로 배당에 10% 이상을 배분시킬 수 있다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면서 “이는 현재보다 완화된 조치로 신한지주의 배당 정책이 보다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신한지주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다이와는 “NIM(순이자마진)이 2bps 하락할 순 있겠지만 견고한 대출 증가율이 받쳐줄 것이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3.1%가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비자카드에 대한 잠재적 매각은 비이자소득을 500억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날보다 0.96%% 상승한 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4만230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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