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은 10월 19일 오전 10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룸에서‘동아시아 서플라이체인 변화와 한일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후카가와 유키고 와세대 교수(일본 경단련 21세기정책연구소 연구주간)는 “한일 기업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일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카가와 교수는 “그동안 한일 경제계는 시장논리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한국의 일부 여론은 양국 경제계를 경쟁적인 관계로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국 측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성훈 KDI 연구위원은 중국 내수시장의 구조 변화가 한국 산업에 주는 영향과 한일 양국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정 연구위원은 “최근 중국경제는 서비스산업 성장률이 제조업 성장률을 앞지르고 있어, 한국 중화학공업의 ‘중국특수’를 유지하기 어렵게 되었다”면서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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