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인기 · 마케팅 강화 영향"...다만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노트7의 영향이 단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만7000원(1.05%) 상승한 1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외국인 매수세 1위를 기록하며 노트7 폭발 사태 이전의 주가인 160만원 선을 재돌파했다.

CLSA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삼성전자가 노트7 이후 브랜드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노트7의 실패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노트7의 영향은 단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 및 미국 유통점을 체크해본 결과 노트7 고객 중 70% 이상이 갤럭시S7이나 S7 엣지로 갈아탔으며, S7 및 S7 엣지의 재고도 타이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과 S7 엣지의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다, 신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브랜드 이미지도 회복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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