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유가 급등 및 앙겔라 효과 등으로 상승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가 급등과 미국 달러가치 약세로 원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럽증시를 견인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6777.96으로 0.03% 상승했다. 또한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의 DAX30 지수는 1만685.13으로 0.19% 올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 역시 4529.58로 0.56% 뛰었다.

이날 국제 유가가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합의 가능성 확대 속에 급등세롤 보이고 미국 달러가치가 모처럼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내 원자재주와 광산주들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게다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선 도전에 나서기로 하면서 정치적 불안감을 진정시켜 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앵글로아메리칸, 독일 로열더치셸, 프랑스 토탈 등의 주가 상승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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