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와 미국증시 훈풍도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2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또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이다. 이날 유럽증시는 아시아증시 훈풍과 미국증시 훈풍의 영향을 모두 받았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6819.72로 0.62% 상승했다. 또한 독일의 DAX 지수는 1만713.85로 0.27% 올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 역시 4548.35로 0.41% 상승했다.

트럼프 효과에다 미국 달러가치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구리, 알루미늄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이 이틀 연속 유럽증시를 견인했다. 전날에도 유가 급등을 비롯한 원재자 가격 상승이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었다.

원자재 업종 주가가 3.3%나 급등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앵글로아메리칸의 주가는 7.3%나 솟구칠 정도로 관련 종목의 주가도 신바람을 연출했다.

게다가 앞서 마감된 일본, 중국 등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도 유럽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유럽증시 장중에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또다시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것도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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