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개선 vs 부동산 경기둔화 간접 영향권"...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정부의 8.25 가계부채 후속조치로 건설주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의 경우 어느 정도의 파장이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종은 오후 2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89% 하락했지만 은행주는 기업은행(-1.85%), 우리은행(0.0%), KB금융(0.24%) 등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최근 정부정책 등을 감안하면 4분기와 2017년 대출증가율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이 회복되며 은행의 이자수익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시중은행들이 집단대출 축소, 가산금리 부여 등으로 리스크관리를 하고 있어 이번 정책발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부동산경기 둔화 시 간접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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