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시장 장기 상승사이클 진입 가능성"...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세계가전박람회에 전시된 퀀텀닷 SUHD TV.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및 초고화질 TV 관련 업체인 한솔케미칼(014680)이 업황 호전의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는 28일 리포트에서 "3D NAND와 퀀텀닷이 재평가를 위한 단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관련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한솔케미칼에도 상승 촉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한솔케미칼이 삼성전자의 공급 사슬에서 주요 기업으로 3D NAND와 퀀텀닷이 장기 상승 사이클로 들어서면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주요 공급업체로 3D NAND 양산을 위해 과산화수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퀀텀닷 TV와 퀀텀닷에서 QLED로의 발전으로 퀀텀닷 리신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고 덧붙였다.

CLSA는 "이런 여러 차원의 성장 전망을 감안했을 때 한솔케미칼의 기업 가치는 재평가돼야 마땅하며, 과산화수소 사업은 제한적인 경쟁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안정성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LSA는 이어 "마진이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경쟁사 그룹의 제품 대비 퀀텀닷이 더욱 매력적인 성장 동력으로 판단되는데, 이러한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한솔케미칼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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