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높은 탓 & 리니지M 순위가 중요"...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리니지 이터널 비공개베타테스트(CBT)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원인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5일 골드만삭스는 분석 자료에서 “유저들의 부정적 반응을 이끈 주된 요인은 혁신의 부재였는데, 베타테스트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감안하면 리니지이터널이 실패했다고 결론짓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실제 게임순위와 EPS 추정치 조정, 그리고 이와 연관된 밸류에이션 조정이 좌우할 것이라며 특히 리니지M과 리니지RK 게임순위가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첫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RK’를 8일 출시하는데 이어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모바일로 옮긴 ‘리니지 M’을 2017년 출시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내년 전년 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0시 3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45% 하락한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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