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가스터빈 개발 후 이머징 시장 수출 계획"...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터빈 공장 내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두산중공업이 미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외국계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미국 투자자들의 분위기를 설명해 주목된다.

다이와는 6일 분석자료에서 “미국 투자자들은 두산중공업의 리스트럭처링 과정과 전력장비 사업에서 장기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며 “원전장비 수주 전망과 가스터빈 발전 계획도 궁금해 했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또한 “두산중공업 국내 전력발전소 건설 계획은 정부가 추진중인 2029년까지의 전력 계획에 달려 있다”며 ”2021년까지의 가스터빈 개발에 대한 경쟁 심화 우려에 대해서는 우선 국내 시장 기반을 다진 후에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찾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추가 디레버리징에 관해서는 "올 한 해 동안의 리스트럭처링 노력 덕분에 부채 수준이 265%로 줄어들었다"며 "두산밥캣 주식을 활용해 부채를 추가로 1조 원 줄일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트럼프 당선자 이후 밥캣이 직접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배당에서도 지속적으로 주주친환경적인 정책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두산중공업은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2.66% 상승한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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