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도 대다수 은행은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6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또 동반 상승했다. 이틀 연속 동반 상승이다. 이날엔 은행주가 일제히 뛰면서 증시를 견인했다.

증권계에 다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6779.84로 0.49% 상승했다. 또한 독일의 DAX 지수도 1만775.32로 0.85% 올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 역시 4631.94로 1.26% 뛰었다.

전날에도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는 각각 0.24%, 1.63%, 1.00% 올랐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 대한 불안감이 전날부터 완화되기 시작해 이날에도 이탈리아발 악재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에도 일부 은행을 제외한 다른 은행들은 크게 위험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오면서 유럽 주요국의 금융주가 일제히 껑충 뛰었다. 영국의 바클레이즈와 HSBC 은행이 4% 이상씩 올랐고 독일의 도이체방크(+7.9%), 코메르츠방크(+6.5%)도 껑충 뛰면서 시장상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너럴도 5.7%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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