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유럽중앙은행 고위 관계자가 “헬리콥터 머니에 대해선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의 고위 임원인 꾸에레(Coeuré)는 이날 트위터를 이용해 “유럽중앙은행(ECB) 위원회가 유로존 내 ‘헬리콥터 머니’ 전망에 대해서는 논의한 적이 없다”며 “헬리콥터 머니는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헬리콥터 머니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발행해 대량 살포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일컫는 말이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스는 “유럽중앙은행 고위 관계자가 트위터라는 도구를 활용해 정책 설명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신선한 시도다”고 전했다.


[기사 작성=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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