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공산당의 핵심 경제전문가인 양웨이민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이 17일 자산 거품을 제거하고 기업의 과도한 차입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와 신화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양 부주임은 “금융위험을 통제하는 데 높은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며 “리스크를 분산하고 자산 버블을 억제하고 감독역량을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내년 신중하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개혁여력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16일 발표했다. 성명서는 “집은 살기 위해 짓는 것이지 투기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양 부주임이 16일 성명서 초안 작성 작업에 참여했으며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공산당의 엘리트 경제재정 그룹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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