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지난주 급락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구리는 중국 경제 불안에 추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이날엔 미국 달러가치가 절상됐는데도 금값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간 트럼프 효과로 상승세를 보였던 구리값은 폭락해 대조를 보였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3달러(0.5%) 상승한 1142.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약 1.8% 하락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12.6센트(0.8%) 하락한 16.09달러에 마감돼 대조를 보였다.

특히 구리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영향으로 파운드당 6.5센트(2.5%) 폭락한 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백금과 팔라듐도 각각 1.8%와 2.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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