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엔화환율은 ‘이익실현’으로 인해 소폭 하락하는 반면,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달러화가 전날인 20일 뉴욕시장에서 한 때 1달러당 118.07 엔까지 오른 데 대한 이익실현 달러 매도로 엔화환율이 내려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22분(한국시간) 현재 117.65 엔으로 0.21% 하락했다.

반면 뉴욕시장 상황을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 원화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194.6 원으로 0.11% 올랐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410 달러로 0.21% 올랐다. 엔화와 마찬가지로 유로환율 역시 일시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로와 달러가치가 1대1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발언해 내년 Fed의 더욱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을 가져왔다.

파운드 환율은 1.2381 달러로 0.11% 올랐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55.53 달러로 0.31% 올랐고, 미국산 원유는 53.51 달러로 0.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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