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車보험 이익 전망 하향"...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화재가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발표 이후 향후 실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는 오는 3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개인용은 2.7%, 업무용은 1.6%, 영업용은 0.4%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 소식에 삼성화재는 같은날 기관 순매도 1위를 기록하며 6.29% 급락했었다.

HSBC는 22일 자료를 내고 “삼성화재의 보험료 인하는 예상치 못한 움직임인데, 삼성화재는 불과 8개월 전 ‘가격’으로 경쟁하기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가격을 인상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동차보험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데다 가격에 민감해 가격과 수익성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만큼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사업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경쟁사들의 즉각적인 가격 인하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삼성화재의 시장지배력 등을 고려하면 산업 전반적으로 가격 인하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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