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본은 국왕탄신일 휴장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도 원화환율의 상승은 지속돼서 마침내 1200원을 넘어서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3일 오후 1시38분 현재 1달러당 1202.6 원으로 전날보다 0.29% 상승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엔화환율은 1달러당 117.4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6% 하락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443 달러로 0.06% 오른 반면, 파운드환율은 1.2281 달러로 0.02% 내려갔다.

그럼에도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 통화는 싱가포르 달러가 0.36% 절상된 반면, 호주달러는 0.27% 절하됐다.

홍콩달러는 0.01%의 소폭 절상으로 거의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고, 대만달러는 0.31% 절하됐다. 인도루피는 0.16%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전날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으로 하락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54.86 달러로 0.35% 내려갔고 미국산 원유는 52.71 달러로 0.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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