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엔 회장 후보 선출 작업 시작...2월쯤엔 행장 후보도 정해질 듯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28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신임 임원으로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발탁했다고 신한금융지주 측은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먼저 이날 금융지주에서는 임영진 부사장과 임보혁 부사장이 연임됐다.

또한 신한은행에선 이석근 상임감사위원과 서현주,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이 연임되고, 이기준, 허영택, 우영웅 부행장보와 SBJ은행(일본 소재 신한은행 현지법인) 진옥동 법인장이 부행장으로 승진 내정되었다. 허순석 부행장보는 연임됐다. 박우혁, 주철수, 고윤주, 김창성 본부장은 승진해 신임 부행장보로 내정되었다.

신한카드에선 조성하 부사장이 연임됐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에선 김봉수 부사장이 연임되고 신동철, 백명욱 본부장은 부사장 승진이 내정되었다.

신한생명에선 손명호, 김철, 한충섭, 배기범 부사장이 연임됐다.

신한캐피탈에서는 이훈재 본부장이 부사장보로 내정됐다. 신한저축은행 신임 부사장에는 신한은행 조욱제 본부장이 승진 내정됐다.

신한데이타시스템 박정일 부사장은 연임 내정되었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총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지주 측은 내년 1월 중 회장 후보 선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월 말 또는 2월 초에 신임 회장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회장 후보자가 정해지면 곧이어 신한은행장 후보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금번 인사에서는 그룹의 新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CIB, 연금사업 등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임원으로 적극 발탁했다”면서 “특히, 성과주의 강화 차원에서 성과와 역량이 탁월한 인사에 대해 통상 2년이 소요되는 부행장보 직급에서 1년 만에 부행장으로 승진 보임하고, 상무급 해외법인장을 부행장으로 전격 승진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기만료 임원에 대해서는 그룹 전략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세대 교체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연임 여부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임원 인사>

-   신한지주 부사장 [연임] 임영진, 임보혁

-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 [연임] 이석근

-   신한은행 부행장 [연임] 서현주,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   신한은행 부행장 [연임(승진)] 이기준 / [승진] 허영택, 우영웅 / [신규 선임] 진옥동

-   신한은행 부행장보 [연임] 허순석 / [신규 선임] 박우혁, 주철수, 고윤주, 김창성

-   신한카드 부사장 [연임] 조성하

-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연임] 김봉수 / [신규 선임] 신동철, 백명욱

-   신한생명 부사장 [연임] 손명호, 김철, 한충섭, 배기범

-   신한캐피탈 부사장보 [신규 선임] 이훈재

-   신한저축은행 부사장 [신규 선임] 조욱제

-   신한데이타시스템 부사장 [연임] 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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