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벤처·중소기업 중심의 코넥스시장이 올해 시가총액과 거래규모, 거래량 등에서 모두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은 총 4조3000억원으로 2015년 말(3조9000억원)보다 4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24억7000만원으로 지난해(18억2000만원)보다 36% 늘어났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20만주로 지난해(15만주)보다 5만주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4.4%에서 81.0%로 높아졌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총 11개사다. 2014년 6개사, 2015년 8개사에서 늘어나고 있다.

코넥스시장의 기업공개(IPO)금액은 1029억원으로 지난해(915억원)보다 114억원 증가했다. 1개사당 IPO금액은 12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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