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주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이번 주엔 한국과 연관된 굵직한 경제 이슈가 대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7이 열리고 미국에서는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시작된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2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서형석, 안진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3일(이하 현지시각)에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발표가, 4일에는 중국과 유로존 등의 12월 PMI 발표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2017도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OLED TV와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퀀텀닷TV, 프리미엄 주방 가전 등을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 22일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 국제 모터쇼)가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선 자율주행기술과 커넥티드카가 핵심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아마존 알렉사 기술을 탑재한 아이오닉 커넥티드카를, 도요타는 2018 신형 캠리를, BMW는 7세대 뉴5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6일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호조로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된 추세다. 4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를 상향 돌파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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