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 '강보합'으로 관망세 연출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4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준의 지난해 12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마감됐기 때문이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189.74로 전일 대비 11.85포인트(0.17%) 상승했다. 또한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의 DAX 지수는 1만1584.31로 0.07포인트(0%) 올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4899.40으로 0.07포인트(0%) 상승했다.

영국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독일증시는 전날의 소폭 하락세에서 이날엔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날만 놓고 보면 완전히 관망세를 보인 하루였다. 보합장세였다. 미국의 12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장이 열린 것이 이같은 흐름을 연출했다.

은행주가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 흐름을 주도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이 시장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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