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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임금 껑충...달러 급등 vs 엔화환율 117엔대로 폭등유로 및 파운드도 급락...브렉시트 결정 앞두고 파운드 추락도 눈길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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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7  08: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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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 노동부가 지난해 12월 고용지표를 발표한 날 미국 달러가치가 다시 껑충 뛰었다. 취업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이 달러가치를 급등시켰다. 그러자 최근 폭락했던 엔-달러 환율이 다시 폭등했다.

6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102.19로 0.79%나 뛰었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2.3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달러인덱스가 0.97%나 급락했었는데 이날엔 전날의 하락폭을 거의 만회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의 고용지표는 외견상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우선 월간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5만6000명으로 시장 전망치(18만3000명)에 못미쳤다. 또한 이는 직전월의 19만7000명 보다도 적은 것이다. 월간 실업률도 4.7%로 직전월(4.6%)보다 높아졌다.

외관만 보면 고용지표 둔화다.

그러나 고용지표가 비관적인 것은 아니었다. 15만6000명만 늘어도 금리를 인상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수치로 간주되고 있다. 참고로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10만명만 늘어도 괜찮은 수치라고 간주한다.

여기에 미국의 지난해 12월 시간당 임금인상이 고무적이었다. 0.4%나 늘어난 26달러에 달했다. 직전월엔 시간당 임금이 0.1% 줄었었는데 12월엔 껑충 뛰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높이는 흐름이기도 하다. 동시에 금리인상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자 미국 달러가치가 껑충 뛰었다.

미국 달러가 뛰자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폭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폭등한 것이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17.03달러로 급반등했다. 이는 전날의 115.52엔 보다 크게 오른 것이다.

달러 대비 유로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유로 환율도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1.0531달러로 전날의 1.0601달러 보다 급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파운드 환율도 급락하긴 마찬가지였다. 이날 달러-파운드 환율은 1.2286달러로 전날의 1.2416달러 대비 크게 떨어졌다.

영국에서는 당장 다음주부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과정을 밟게 되는데 이를 앞두고 파운드화 가치가 뚝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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