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3공장 추가생산은 수출 모멘텀 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메디톡스 주가가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실적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 증권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오전 10시 2분 현재 전날보다 2.29% 상승한 40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34만4700원에서 열흘 새 16.5%가 상승했다.

▲ 사진=뉴시스

외국계 투자기관인 HSBC는 이날 분석 자료에서 “메디톡스의 4분기 매출은 350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 54%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분기 메디톡스의 BTX 및 HA필러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38%, 54% 증가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메디톡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71%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HSBC는 이어 “지난해 12월 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의 품질관리기준(KGMP) 적합 승인을 받았으며 3공장은 기존 오송 1공장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송 3공장의 추가 생산은 수출에 공격적인 동력이 될 것이며 하반기에 국내 판매승인을 받을 경우 내수 판매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오송 3공장은 1분기부터 이익에 기여하게 되며 메디톡스는 올해 30%의 이익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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