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올해 장비 수주는 20% 이상 늘어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디스플레이 수주 실적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16일 분석자료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00억원 이상으로 컨센서스인 78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2월 비전옥스에서 5.5G OLED 봉지재 장비 180억원어치를 수주받아 2017년 6G에서의 수주 기대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디스플레이 고객사에 대한 수주가 연간 20~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의 NAND 투자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시간 문제일 뿐이고 결국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성엔지니어링의 2017년 매출은 3200억원,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2016년 대비 각각 19%, 48%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향후 경쟁력이 추가 확인 될 경우 현재 목표 주가(1만2000원)는 상향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10시 51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1.91% 하락한 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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