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무원 교육사업에도 진출 예정"...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입시교육 전문 기업인 메가엠디 주가가 올들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적이 주목되고 있다.

16일 증권계에 따르면 메가엠디는 오전 11시 57분 현재 직전 거래일 대비 4.55% 뛰어오른 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엠디 지난해 12월 29일 4420원으로 마감한 이후 보름 새 60% 상승했다. 지난 11일 “별도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는 회사 측의 공시에도 불구하고 이틀 뒤인 13일에는 장중 74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후 소폭 하락 마감했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정희진 애널리스트는 16일 분석자료를 내고 “의대 전문 입시인 MEET 준비생은 감소했지만 이들 대부분이 DEET 및 PEET로 전환하면서 당분간 수강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사법고시가 폐지되는 만큼 로스쿨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이 늘어나며 MEET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행정공무원 시험 대비 온·오프라인 교육사업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인데 관련 사업이 가시화된다면 유의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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