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월스트릿저널, 구글뉴스 등 톱 뉴스로 처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과 관련해 상당수 외신과 해외 포털도 톱뉴스로 전하고 있다.

해외포털 구글은 경제뉴스의 톱에 이와 관련한 뉴스 묶음을 편집했다. 그러나 야후뉴스는 구글과 달리 상당히 아래 쪽에 이재용 부회장 관련 기사를 실었다.

주요 경제언론인 블룸버그와 월스트릿저널은 이날 오후 관련 뉴스를 전체 톱뉴스로 전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와 달리 파운드화 급락에 관한 시장 뉴스를 톱으로,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는 톱뉴스들 다음의 주요뉴스로 편집했다. CNBC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위치에 관련 뉴스를 배치했다.

이들 해외 언론은 영장이 청구된 사실 위주로 전하고 있어서 국내 언론 보도와는 아직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재벌 회장이 사법처리를 받을 경우, 외신은 국내 언론에서 보기 힘든 죄수복 차림의 회장 모습을 전면 큼직하게 게재해 국내 재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기도 했다.
 

▲ 구글뉴스의 16일 오후 경제면.

 

▲ 블룸버그의 16일 오후 화면.

 

▲ 월스트릿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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