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다이와 애널들에게 타격 없음 밝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외국계 금융기관인 노무라와 다이와의 애널리스트들이 지난해 10월 28일 코스닥에 상장한 한국 화장품 ODM 3위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241710)를 최근 방문했다며 이에 대한 탐방 결과를 18일 밝혔다.

이날 밝힌 자료에 따르면 양사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6일 CEO 초정으로 코스메카코리아 음성공장을 탐방했다.

이 회사 CEO가 양사 애널리스트들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해 중국과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및 중국 주요 고객사 수주 및 출하량 증가율이 둔화되지 않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고객 모두에서 큰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과 TV 홈쇼핑 채널로부터 수주가 더욱 견고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양사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 CEO는 국내 화장품 회사에서 R&D 팀장 경험을 갖고 있으며, 국내 경쟁그룹 대비 R&D 인력 비율이 높고, 최초로 3중 기능 BB크림을 출시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로부터 협업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생산능력을 100% 늘릴 계획인데, 현재 한국 공장의 생산능력은 1억 유닛으로 공장을 확장하면 생산능력은 1억9000만 유닛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출하량의 20~30%를 아웃소싱하고 있는데 이게 해결되면서 마진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는 것.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한국 공장과 유사한 규모의 공장을 중국에 2개 확보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공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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