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게임에서 새로운 장 열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온라인 게임업체인 넷마블이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가 올해는 넷마블이 주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CLSA는 18일 “넷마블이 상반기에 코스피에 상장되며 올해 온라인 게임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가치를 14조원으로 추정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성공이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CLSA는 또한 “모바일 게임 이용시간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체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넷마블로부터 끌어내려면 RPG 게임의 다운로드 및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 성장률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게임회사들의 실적에 대해서는 글로벌 규모의 IP를 보유한 게임회사들이 아웃 퍼폼(수익률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컴투스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서머너즈 워’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15%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출시 예정인 11편의 흥행 결과가 주목된다는 진단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컴투스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45% 상승한 8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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