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LG디스플레이에 긍정 전망 제시"...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상당한 이익 회복이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18일 다이와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이와는 “LG디스플레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에 있어 컨센서스 대비 각각 5%, 9% 높은 수준을 제시한다”면서 “대형 LCD 패널 가격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이익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이와는 또한 “애플의 아이폰7 판매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패널의 매출로 하여금 의미있는 성장을 보이도록 만들었을 것으로도 예상한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될 우호적인 LCD 패널 가격으로 인해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규모 및 크기에 있어서의 지속된 이동-변화와 함께 일본 샤프(Sharp)의 삼성전자 및 Hisense 로의 LCD 공급 중단은 LG디스플레이에 또 다른 긍정적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이달 초에 개최된 CES 2017에서 LG전자가 새로운 OLED TV인 ‘W’를 선보였는데, 전세계 OLED TV 가운데 가장 얇은 것”이라며 “여기에 일본의 소니(Sony)가 새로운 OLED TV 를 선보인 점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OLED TV의 시장 침투율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은 LG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에 긍정 역할을 할 것이란 진단이다.

다이와는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와 관련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가격도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종목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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