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0센트 하락한 1212.1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12.6센트(0.7%) 상승한 17.274달러에 마감했다.

또한 구리는 약보합에 머물렀고 백금과 팔라듐은 각각 1.1%와 0.3% 하락했다.

뉴욕 금 시장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표가 호전되고 이것이 달러 강세로 이어지자 금값이 최근의 상승행진을 뒤로하고 살짝 하락했다"고 전했다.

잘 알려진대로 달러가치가 절상 되면 단기적으론 금값에 악재가 될 수 있다.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되는데 달러가치가 뛰면 달러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 요인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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