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년 영업이익 상향 조정"...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SK머티리얼즈(036490)가 삼불화질소(NF3)의 양적 성장이 견고한 가운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19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상반기부터 주요 고객들의 3D NAND 및 OLED 설비 확장에 따른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주력 제품(NF3, WF6)의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이날 크레딧 스위스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하반기부터 SK트리켐으로의 CVD(화학기상증착) 프리커서와 SK쇼와덴코로의 식각가스 공급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제품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SK에어가스로의 매출 증가로 변동성이 높은 IT 산업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성장률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이 단기적으로 SK머티리얼즈의 주가를 부양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도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크레딧 스위스는 "2017과 2018년 SK머티리얼즈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 12% 상향 조정하며 밸류에이션 기준 연도 변화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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