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옐런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 긍정 평가하자 금값·은값 하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6달러(0.9%) 하락한 1201.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1.6% 내린 17.002달러에 마감했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는 “전날 미국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FRB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면서 “옐런은 실업률이 4.7%로 완전 고용 수준에 근접했고 물가상승률도 목표인 2%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것이 이날 달러가치 강세를 유지시켰고 금값을 하락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안장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한편 백금과 구리는 각각 1.6%와 0.2% 하락했다. 반면 팔라듐은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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