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티 매출 늘어나 EPS 40% 상승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영향으로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증권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33% 상승한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30만9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29일 24만7500원으로 마감한 이후 20일만에 22.8%가 급등했다.

크레딧 스위스(CS)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는데, 2016년 11월부터 아이지에이웍스(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글플레이 코리아 전체 매출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한 실적 성장 덕분에 로열티 매출도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2017년 EPS(주당순이익)도 40%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어 “2017년 현재 P/E는 16.8배로 거래되고 있는데, 최근 3년 평균 거래범위는 16~24배”라고 CS는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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