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중국 업체 투자 확대로 수혜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LCD와 OLED 전공정 장비를 제조해 공급하는 인베니아(079950)가 주요 고객인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HKC의 올해 OLED 및 초대형 LCD 투자 확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은 23일 인베니아에 대한 자료에서 “2016년 말 수주잔고 1000억 원, 2017년 매출은 2400억 원, 영업이익은 230억 원을 각각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7년 당기순이익은 197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베니아는 기존 고객을 제외하고도 중국에서 CSOT, 대만에서 AUO와 같은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장비를 납품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 고객 다변화의 가시화가 기대되며 매출이 더 늘어날 여지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은 "인베니아의 2016년 매출 비중은 중국이 70%, LG디스플레이가 30%였다"며 "하지만 올해 LG디스디스플레이에 대한 6G 플렉서블 OLED 투자와 파주 P10 투자 수주로 LG디스플레이향 매출비중이 50%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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