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해외고객 확대 등 긍정요인 많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반도체 장비 제조인 오션브릿지에 대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23일 “지난해 12월 반도체 소재업체에 대해 1차 리포트를 내놓은 이후 오션브릿지 주가는 62% 급등했다”며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와 3D NAND 확대로 뚜렷한 수요 증가, 신규 아이템 추가 가능성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7~2018년 추정 영업이익률 16.9%를 19.2%와 18.7%로 각각 높이고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5%, 13%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피케미칼의 위축과 SK머티리얼즈의 진입 등 경쟁환경 변동 요인이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유피케미칼의 불가피한 위축 상황에서 신규 아이템 채택 가능성, 해외고객에 대한 매출 개시로 매출처 다각화의 첫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회사에서는 차입금이 없는 상태에서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사업전략을 갖고 있다”며 “예를 들어 현재 교대근무가 없는 만큼 이론적으로는 현 매출의 3배까지도 가능한 구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션브릿지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직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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