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이 버냉키 효과를 만끽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일본 아베노믹스가 시장을 달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선 아베가 승리하고 일본 양적완화와 엔저 또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한국 증시에도 아주 민감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증권계에 따르면 세계적 관심은 이제 21일 이뤄질 일본 참의원 선거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은 아베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 그가 추진하는 정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또한 이 경우 엔화가치 약세 및 양적완화도 본격화하고 미국이 양적완화에서 탈출하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따라 21일 이후엔 미국 뉴스보다 일본발 뉴스를 더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튤렛 프레번의 진은민 대표는 “한국의 경우 이미 엔저에 어느정도 익숙해 있는 만큼 달러당 105엔 수준까지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엔달러환율이 그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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