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달러가 밤사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과 일본 주가를 올려놓고는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후퇴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1시52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50 엔으로 전날보다 0.25% 하락했다. 엔화환율은 전날 뉴욕시장에서 112.71 엔에서 113.79 엔으로 급등했었다. 달러 저가 매수가 엔화환율을 1엔 넘게 끌어올렸다.

니케이지수는 전날의 엔저에 힘입어 25일 1.18%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728 달러로 0.03% 내려갔다.

파운드환율은 1.2513 달러로 0.06% 하락했다. 영국 대법원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기 위한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함에 따라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의 우려가 줄었다. 이에 따라 파운드는 24일 1.2387 달러에서 1.2517 달러로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화환율이 1달러당 1165.5 원으로 0.03% 하락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