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다시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이틀 연속 2만선 위에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펼치자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189.80달러로 전일 대비 0.7% 하락했다. 최근 금값은 사흘 연속 하락세다. 전날에도 1.1%나 급락했었다.

미국의 위험자산을 상징하는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전날 사상 첫 2만선을 돌파하고 이날에도 2만선 위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이 또 떨어졌다.

게다가 이날엔 미국의 1월 서비스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5.1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국 달러가치가 전일 대비 0.5%나 급반등 한 것도 금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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