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및 달러가치 연일 흔들리자 금쪽에 매수세 몰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이틀 연속 뛰었다. 뉴욕증시 내 금 관련주 중 하나인 배릭골드의 주가도 껑충 올랐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1.40달러로 전일 대비 1.29%나 급등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전까지 4거래일 연속 추락하다가 전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전날엔 0.41% 올랐었다. 트럼프가 반이민 정책 실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가 이틀 연속 흔들리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쪽에 이틀 연속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에 미국 달러가치가 급락한 것도 달러의 단기 대체재인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또한 금값이 연일 뛰자 미국증시 내 금 관련주 중 하나인 배릭골드의 주가도 18.44달러로 2.39%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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