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절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중간인 1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가 전날 밤의 약세를 일부 만회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1시40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2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8% 상승했다. 엔화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13.77 엔에서 112.80 엔으로 급락했었다.

달러는 유로와 파운드에 대해서 극히 소폭 반등하고 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790 달러로 0.07% 내려갔고 파운드환율은 1.2574 달러로 0.04%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전날 밤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화환율은 하락했다. 1달러당 1155.3 원으로 전날보다 0.5% 내려갔다.

달러 약세뿐만 아니라 1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1.2% 증가한 소식이 달러 약세를 더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이날 올해 첫 FOMC 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CME 그룹의 Fed와처 프로그램은 0.5%의 현재 금리 유지 가능성을 31일 현재 96%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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