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수출이 4년 만에 전년동월대비 10% 넘는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이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일 1달러당 1158.1 원으로 전날보다 4.0원(0.34%)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이와 반대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52분(한국시간) 현재 113.51 엔으로 0.63% 상승했다. 전날 0.85% 급락한 후 상당 부분 반등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781 달러로 0.16% 하락했다. 파운드 환율은 1.2572 달러로 0.06% 내려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가 엔화와 유로, 파운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화환율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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