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투자불안이 높아지면서 하락하던 엔화환율이 일부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10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 외환시장은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8일 오후 1시25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2.2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4% 하락했다. 뉴욕시장에서는 111.74 엔에서 112.39 엔으로 반등했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반락하고 있다.

유로는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프렉시트 우려에 따른 약세를 일단 멈췄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680 달러로 0.03%의 소폭 하락에 그쳤다.

파운드환율은 1파운드당 1.2499 달러로 0.08%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화환율은 소폭의 변동만 보이고 있다. 1달러당 1144.5 원으로 전날보다 0.04%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비축량 증가와 중국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렌트유가는 배럴당 54.64 달러로 전날보다 0.74% 내려갔고 미국산 원유는 51.60 달러로 1.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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