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전날 밤의 약세에서 벗어났지만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치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1달러당 1145.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4원(0.12%)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환율이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5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2.2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는 0.29% 올랐다. 그러나 뉴욕시장에서는 전날의 112.39 엔에서 111.93 엔으로 하락했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674 달러로 0.22% 하락했다. 파운드환율은 1.2511 달러로 0.24% 내려갔다.

달러는 뉴욕시장에서 엔화와 유로 파운드에 대해 약세를 보이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회복됐다.

그러나 서울 외환시장은 같은 시간 다른 환율보다 전날 뉴욕에서의 달러 약세를 반영한 모습이다.

외환시장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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