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자산 건전성 지표 개선되는 추세"...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13일 조선과 해운 산업 침체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있는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분석 자료를 내놔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지 주목된다.

이날 자료에서 다이와는 "투자의견 없음을 전제로 BNK금융이 한국에서 지역 금융지주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본사가 부산에 위치해 있고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관계로 자산 건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BNK금융은 지난 2014년 경남은행을 인수하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으며 이자소득은 5.2%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BNK지주는 악성부채 비율과 미상환율을 낮추었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BNK금융 경영진의 경우 위험 산업들에 대한 신용 노출도 위험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며 "여기에 분석 결과 지난해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그룹 CET1 비율(보통주자본비율)은 1.93%포인트 증가한 9.21%를 기록하고 BIS 비율(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17%포인트 개선된 12.86%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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