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스 "옐런이 경제 불확실성 존재한다고 말한 점 주시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 월가는 옐런 의장의 의회 연설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준비된 연설을 통해 “긴축 통화 정책을 지나치게 오래 지연시키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와 관련 “시장은 옐런의 언급을 매파적으로 바라봤는데, 미 국채에는 매도세가 나타났고 달러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파이년셜 타임스는 다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옐런이 비록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6월 이전까지는 금리 인상이 단행되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특히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인 Paul Ashworth는 파이낸셜 타임스를 통해 “옐런 의장이 3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이같은 움직임이 실제로 행해질 것이라는 힌트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6월까지는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옐런 의장이 경제 전망을 둘러싸고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한 점을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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