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작성했지만 이날만큼은 금값도 상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상승했다. 미국 달러가치가 숨고르기를 연출하자 그간 연일 추락하던 금값이 고개를 들었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33.10달러로 전일 대비 0.63% 올랐다. 무려 5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미국 증시가 이날까지 무려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였지만 이날 만큼은 금값이 증시 상승에 위축되지 않았다.

이날엔 미국 달러가치가 약보합을 연출하자 금값이 상승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101.16으로 0.07% 하락했다. 잘 알려진 대로 달러와 금은 단기 대체재 관계에 있다. 달러가 떨어지면 금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날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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